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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라트] 23년 만다라트 공유사는얘기 2022. 12. 31. 19:21
만다라트에 대해 알고있는가? https://mandalart.ddongule.com/
이곳에서 만다라트란,
Manda(본질의 깨달음) La(달성 및 성취) art(기술)로 본질을 깨닫는 기술, 목적을 달성하는 기술이라 표현한다.
위의 예시는 만다라트 중 가장 유명한 야구선수 오타니의 만다라트다.
8구단 드래프트 1순위라는 중단기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위해 어떤 것들을 구체화 할지 세워놓은 목표들을 엿볼 수 있다.
오타니 선수의 만다라트가 감동적인 이유는, 실질적인 목표와 철학적인 목표들을 함께 담았다는 점 인 것 같다.
오타니는 대 목표를 위해 투수로서 세운 중기목표들 (몸만들기, 제구, 구위, 스피드, 변화구)를 저렇게 세세하게 적어서
Todo List처럼 지워나가지 않았을까?
또한 멘탈, 인간성, 운이 어느정도 받쳐줘야(세상이 도와줘야) 큰 꿈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했다는 점 또한 그가 세상을 바라보는 철학을 짐작할 수 있고 이는 우리에게 큰 울림을 준다.
12월에 나는 이력서와 포폴을 업데이트 해야 했다. 그런데 4개월뿐인 신입인지라 업데이트 하기도 민망하다. 이번해는 넘어갈까 했다. 넘어가는 대신 12월 31일인 오늘 만다라트를 작성하고 이에 대한 설명을 나열해보면서 올해의 마무리를 해보고자 한다.
대 목표 : 점진성장
-> 적다보니 뚜렷한 목표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지금은 예전처럼 "00대 가기" 이런거를 목표로 삼을수도 없는터라,
23년은 점진적인 성장을 컨셉으로 하여, 내실을 다지는 해로 선정하는게 어떨까 싶었다.중기 목표 :
- 진급준비
- 내 시간
- 업무
- 겸손
- 시뮬레이션
- 운
- 관리
- 학습리스트
(1) 진급준비
: 필수적으로 해야하는 GB와 토익스피킹을 적었다.
그리고 내년부터는 고과가 나오기 때문에, 고과관리와 업무 외(술자리, 담탐 참석ㅋㅋ) 이런 것들도 적어보았다.
DX Lv1,2를 빠르게 제압해서, 더 바뻐지기 전에 따두는게 좋겠다는 판단이 있기도 하다.
(2) 내 시간
: 제목이 좀 구리다. 파스타를 배운 후, 요리에 대해 겁이 없어졌다 요리 스킬을 늘려보고자 한다.
1D1C에 좀 더 영혼을 담아서, 다시 시작해보고자 한다.(벌써 4-5번은 실패한 듯 하다 ㅋㅋ)
감량을 위해 유산소 운동을 해야한다, 점심식사 및 쉴때마다 산책을 하도록 하자.
그리고 나는 보통 일을 복잡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이럴때 머릿속 캐시메모리에 뭔가가 많이 남곤 하는데, 이를 지워줘야 할때는 명상이 제격이다.
+ 추가 자격으로, 빅데분 기사, ADP를 고민중이고
+ 24년에 정보관리 기술사 시험을 응시해보는 것을 1차 목표로 하고 있다.
(3) 업무
: 4개월간 일하면서 느낀 업무로의 마인드 셋을 적어보았다. 총명한 사수의 영향을 많이 받았던 것 같다.
(4) 겸손
: 내가 나를 위한 겸손이 아닌, 회사에서 살아남기 위한 겸손이다.
특히 "나서지 말자" 부분은 한때 착한아이 콤플렉스가 있었던 내게는 늘 되새겨야 하는 부분이다.
(5) 시뮬레이션
: 이 부분은 좀 더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세밀하게 무엇을 격파해나갈 것인지를 적어야 했는데
이 부분이 잘 적히지 않는다는 것을 보니, 시뮬에 내가 신경을 잘 안썼던 것 같아 반성해본다.
뭘 하든 당분간은 시뮬레이션 고수가 되어야 한다.
(6) 운
: 운칠기삼이다. 잘될때 기세를 잘 타는것도 능력이고 안될때 파악하고 일찍 접는것 또한 능력이다.
기회는 온다. 그 기회를 어떻게 잡는지는 평소 살던 스택이 결정한다 하더라.
(7) 관리
: 이제 돈버니까(?) 피부 관리도 좀 해보고
살도 좀 빼고, 모발관리에 평소 습관도 잘 들여서 거북목도 경계해서 깔끔함 용모를 갖춰보자.
그리고 돈 공부를 합시다. 조만간 부동산 관련한 기회가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위험한거 말고 예 적금 화끈한거 하나 넣어놓고 기회를 잡아봅시다.
(8) 학습리스트
: 강화학습을 일단 끌고가보자, 강화학습은 아직 지도/비지도와 같이 회사에서 잘 사용하는 아이템은 아니지만,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친구다. 특히나 시뮬레이션 업무를 하는 측면에서 강화학습은 버릴 수 없는 매력적인 아이템이다.
강화학습 관련 토이프로젝트 스터디를 진행해서 감을 쌓아봅시다.
추가로 Python 고급과 ML/DL또한 등한시 하면 안 될 것이다.
Edge Computing 방의 수장으로서 아두이노로 뭔가 해보는 것도 고려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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