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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수의 조건 24.03.25
    사는얘기 2024. 3. 25. 00:52

    내가 느낀 고수들은 다음과 같은 공통점을 지니고 있더라

     

    1. 기록하고 Tracking 한다

    2. 가치관에 따라 움직인다.

    3. 고민이 Too much 하지 않다. 행동을 해본다.

    4. 너무 Broad한 경우, 못하는 것을 잘하기보다 잘하는 것을 극대화 하거나 부족한 것을 채우더라

    5. 자기 Color가 들어간다.

    6. 위 과정들이 순탄치만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1. 기록하고 Tracking 한다

    -. 명확한 의사결정과 현 수준 파악목적, 당장 눈 앞의 것만 바라보지 않을 수 있게 해주는 도구

    -. 예전에 노래를 잘해보고 싶던 순간이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노래 실력이 확 늘 수 있던 절호의 기회였는데 잘하던 친구가 알려준 방법을 실천하지 않았다. 그것은 자기 노래를 녹음하고 들어보는 것. 어찌보면 너무나도 당연한 것일텐데, 그냥 어색하고 귀찮으니 부르기만 하고 녹음하여 듣지 않았다.

    -. 업무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업무를 잘 하는 사람들을 보면 몇가지 원칙을 지킨다. 일정을 잡고, 현 상황을 객관적으로(가장 좋은건 데이터 기반으로) 보며, 이를 보고한다. 이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깨닫고 있다. 마일스톤이라던가, 일정을 잡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는 이유를 깨닫고 있다.

    -. 운동/투자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내 자세를 동영상으로 찍어서 체크를 해야 할 것이며 (이 과정을 하지 않으면, 무리하게 무게만 늘리다가 다치고 헬스를 접을 것이다), 월간 or 일간 투자기록을 엑셀화 해서 전체 수익률 Trend를 살펴봐야 할 것이다(이를 하지 않으면 갑작스런 패닉이 어떤 이유로 찾아올 때, 반등을 기다리지 못하고 팔아버리며, 그래도 신발은 건졌다며 자위를 하고 있을 것이다, 이 그래프는 무조건 해야하는게 몇천만원 짜리 그래프 아니겠는가)

     

    2. 가치관에 따라 움직인다.

    -. 면담때 팀장님이 그런 말씀을 하셨다. 3년 내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를 물어보시더라. 나는 고민하다, 높은 직급에 대한 관심보다 뭔가 실질적인 아웃풋을 만들어내고 싶다(해보고싶은걸 성공해보고 싶다) 이런 대답을 했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보고 싶은지를 얘기했다. 그러자 "만약 그 방법을 못하게 되면 어떻할건데??" 이렇게 말씀하시더라, 내가 대답한것이 회사생활의 목표가 되어버리면, 나같은 사람들은 현타가 온다는 것이다. 바로 이해가 되었다. 무언가 인간적인, 좀 더 내가 흔들릴때, 나를 다잡을 수 있는 문구가 좋다는 것이다. 회사에서의 인생관?? 그렇게 해석할 수 도 있겠다.

     

    [그래서 어떤 가치관]

    -. 업무 : 일단 해보고싶은 업무는 해보고 싶다. 다양한 페르소나를 가진 팔색조같은 사람이고 싶다.

    -. 운동 : 자극을 잘 받는 올바른 자세를 배우고, 근력을 제법 늘려나갈 수 있는 그런 운동인

    -. 투자 : 기본적으로 장투를 지향, Y29까지 ??수익을 달성하여 회사 외 내 다음 Step을 가는데 지장이 없는 상태를 만드는 것 

     

    3. 고민이 Too much 하지 않다. 행동을 해본다.

    -. 해 봐야안다. 고민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고수들은 잘 안다. 그들은 질문이 쉽다 "해 봤어?" 나같은놈 제압하기 딱 좋은 질문이다. 해보고 나서 나타난 질문으로 자기 스스로의 수준파악이 가능하다는 것을 잘 안다.

     

    4. 너무 Broad한 경우, 못하는 것을 잘하기보다 잘하는 것을 극대화 하거나 부족한 것을 채우더라

    -. 근데 이건 고민이다. 나는 굉장히 작은 이슈에 크게 흔들리는 사람이다. 이런 내가 장투에 적합한 사람인가? 아니면 이러한 사람이니 더욱 더 장투가 어울리는 사람인건가? 실험을 해 볼 필요가 있겠다.

     

    5. 자기 Color가 들어간다.

    -. 고수 10명이 각각 10가지 의견을 내놓으면 100가지 의견 중 중복되는 것이 한... 60%는 되는 것 같다. 근데 나머지 40%는 정말 다르다. 요즘같이 유투브 시대에서는 이 40%를 가지고 자극적으로 썸네일을 만들어서 어그로를 끄는게 유행이다. ex/ 00자세 하라는 사람은 운동 접어야 합니다, ETF 레버리지 장투로 가져가라는 사람은 손절하세요 ... 

    이런 Color가 들어가는 내용들은 참 자극적이고 재미지다. 그러나 이런 내용은 사실 정말 먼~얘기이고, 고수들이 말하는 60%만 잘 따라가도 고수들이 어느정도 인정하는 중수 반열에 올라선다. 고수들이 Color를 갖는것은 인지하되, 나는 아직 저 수준이 아니라는 것 또한 인지해야한다.

     

    6. 위 과정들이 순탄치만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 디씨에서 이런 글을 본 적 있다. 대가리 너무 굴리지 말고 쓴맛 단맛 매운맛 다 보고나면 어느정도 감이 올꺼라는 말

    -. 하지만, 실패는 최소화 함이 옮다. 세간에 실패 또한 젊음의 상징이며 미래 성공의 밑바탕이라는 이상한 멘트가 퍼져있는데... 실패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아마, 실패한 사람을 위로하는 목적일텐데, 마치 실패를 용인한다는 뜻으로 잘못 퍼지지 않았나 싶다. 실패를 최소화 하는 방법으로 가장 쉬운것이 공부가 아닐까 싶다.(공부 : 책읽는것 포함 모든 경험들) 

    -. 운동을 하고(에너지) 내 시간을 늘려나가며, 개인적인 문제들을 하나씩 풀어나가는 것이 고수의 길이 아닐까 싶다.

     

     

    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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